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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읽어주는 남자]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동시에? ‘바이플레이션'

 

최근 산업 현장에 가보면 '힘들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려움에 직면한 한국경제를 언급할 때 종종 '바이플레이션'이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오늘 <삼성생명 블로그L>에서는 '바이플레이션'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인플레이션

 

바이(Bi)란 두 가지를 뜻하는 영어 접두어입니다. 예상하셨듯 바이플레이션이란 인플레이션(inflation•물가상승)과 디플레이션(deflation•물가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피닉스투자그룹 수석 재무 분석가였던 오스본 브라운 박사가 2003년에 한 말이죠. 일각에서는 혼합된 인플레이션(mixed inflaton)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물가가 오르는 동시에 물가가 떨어진다는 말이 뭔가 모순되지요? 지금부터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 ‘바이플레이션’이 무슨 뜻일까요?

디플레이션

 

바이플레이션 현상은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글로벌 경제 수준에서 살펴보면 중국 등 신흥국에서는 물가 상승이,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물가 하락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국가 간뿐만 아니라 상품이나 투자자산 간에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공산품 등 상품가격은 오르는데 부동산 등 자산가격이 하락하는 경우도 바이플레이션에 해당됩니다. 재정정책으로 돈을 시장에 풀어 물가는 오르는데(재정 인플레이션), 막상 경기는 살아나지 않는 디플레이션이 공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바이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바이플레이션

 

바이플레이션과 구분해야 할 단어가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침체(stagnation)와 물가 상승(inflation)의 합성어입니다. 경기가 살아나지 않으면 물가도 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물가는 되레 올라 국민들은 이중고를 겪게 됩니다. 이 경우 대체로 일자리 부족 현상을 겪지요. 지금 한국이 비슷한 형국입니다. 성장률은 2%대 중반에서 더 이상 오르지 않는데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 후반을 기록할 것이라고 합니다. 경기는 죽어있는데, 물가는 오르는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이죠.

 

스태그플레이션이 전반적인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면, 바이플레이션은 지역별, 자산별, 제품별 등 다른 영역에서 물가상승과 하락현상이 공존하는 것으로 구분해볼 수 있습니다.

 

 

Q. 한국 경제에서도 ‘바이플레이션’이 나타났다?!

스테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만, 바이플레이션도 그리 반가운 현상은 아닙니다. 인플레이션이 없어야 할 곳에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디플레이션이 없어야 할 곳에 디플레이션 생기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글로벌 경제에 나타난 바이플레이션 현상을 살펴볼까요? 2011년 중반 이후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하기 시작하며 전 세계 제조업은 디플레이션 환경에 빠졌는데요. 중국이 계속 성장하리라 믿고 과잉 투자한 것이 과잉 공급으로 이어진 것이죠. 한국 제조업도 중국의 과잉공급 여파로 몸살을 앓았죠.

 

한편, 전세계적으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다 보니 국지적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습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한 궁여지책이었는데요. 한국에도 공공요금과 주택, 생필품 등 부분적으로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곤 했습니다.

 

 

Q. ‘물가 인플레이션’은 무엇이고, ‘소비 인플레이션’은 무엇인가요?

물가 인플레이션

 

바이플레이션은 주로 고용이 불안하거나, 소득이 줄어들 때 나타나는데요. 경제가 어려우면 정부는 재정정책을 쓰고 시장에 돈을 풉니다. 이 경우 아무리 힘들어도 꼭 사야 하는 생필품 물가가 돈의 힘으로 오르죠.

 

반면 생활물가가 오르게 되면 더욱 생활이 팍팍해진 가계 부문은 꼭 필요하지 않은 제품이나 서비스는 사지 않으려 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자동차나 집 같은 자산의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죠.

 

또 다른 형태도 있습니다. 지난해 아파트값이 급증하는 주택부문 '인플레이션'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소득이 늘지 않은 가계가 지갑을 닫으며 외식, 의류, 가전 등 수요가 없어 값이 떨어졌습니다. 한마디로 안 먹고 안 입고 안 쓰는 '불황형 디플레이션'이 발생한 것입니다.

 

과거 유가가 떨어지면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기름값 인상은 제품가와 교통비 인상을 부르고 국가 경제에 좋을 게 없다고 생각했죠. 그러나 지금은 유가가 낮은 것이 반드시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름값이 오르지 않으면 중동 경제가 살아나지 않고 글로벌 경제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부정적인 의미의 디플레이션을 부른다는 얘기입니다.

 

 

Q. ‘바이플레이션’이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소비인플레이션

 

마지막으로 바이플레이션이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일반적으로 말하면 바이플레이션은 바람직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주식시장에도 부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산업별로 잘 살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디플레이션이 진행된 제조업 부문은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경쟁자가 퇴출할 때까지 버텨 살아남은 기업은 시장 내 '플레이어'가 줄어든 덕을 톡히 봅니다.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주가가 오르는 것이죠. 실제 한참 힘들었던 철강, 조선 부문에서 구조조정에 성공한 기업은 주가가 반등했습니다.

 

또한 앞서 주택부문에서 인플레이션이 심했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주택 부문 호황은 관련기업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집값 안정을 바라는 마음과는 별개로 건설사는 경제 불황과는 상관없이 좋은 실적을 냈답니다. 

 

 

지금까지 뉴스 읽어주는 남자 명순영기자님과 함께 '바이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공존하는 시대에서 왜 우리의 월급은 오르지 않는 것인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하루빨리 물가 안정을 위하여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해소하고, 적극적인 재정지출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 준법감시필 (디지털혁신팀 제17-28호,‘17.03.10. 1년간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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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GO 게임 신드롬, '포켓코노미' 신조어 등장

 

‘오늘 퇴근하고 보라매공원에 가서 포켓몬 잡자!’ 최근 친구와 약속을 잡을 때, 일명 포켓스톱이 많은 명당에서 약속을 잡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는 바로 최근 유행 중인 모바일게임 ‘포켓몬GO’ 게임의 열풍 때문입니다. 최근 학생들과 직장인들은 매일 출퇴근길에 보조배터리와 스마트폰 전용 장갑을 챙겨서 포켓몬을 잡으러 다니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점심시간에는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함께 포켓스톱에서 포켓볼과 아이템을 수집한 뒤 체육관에 들러서 한바탕 포켓몬 배틀을 벌리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포켓몬고 게임 신드롬에 따라 유통, 외식, 패션 등 다양한 기업에서 포켓몬고 게임을 활용한 마케팅이 한창인데요. 오늘 <삼성생명 블로그L>에서는 포켓몬고 게임을 활용하여 경제 효과를 일으키는 신조어, ‘포켓코노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켓몬고 게임, ‘왜’ 성공했을까?

포켓몬고

 

스마트폰 위치 기반 AR 게임 ‘포켓몬고’는 한국에 정식적으로 출시되기 전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은 게임입니다. 최단기간 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한 게임이기도 하죠. 한국 출시 초기에는 200만 명 정도 다운로드를 하고, 어느새 700만명을 넘어 지금은 1,000만명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실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이용자들도 최저 400만 ~ 700만 가량이죠.

 

이 게임이 이렇게 성공한 이유는 일단 ‘포켓몬스터’라는 게임과 캐릭터가 워낙 유명하고, 몬스터들은 소유하고 싶을 정도로 귀엽고, 게임 자체도 쉬우면서 중독성이 있습니다. 몬스터를 모으면서 진화 및 강화를 시키는 재미도 있다고 할 수 있죠. 특히 요즘 게임들과는 달리 실제 돈을 쓰라고 강요하지도 않고, AR 화면을 이용해 인증샷을 찍어서 SNS 올리는 것도 쉽습니다. 또한, 주로 90년대 포켓몬스터 만화를 보고 포켓몬 빵 속에 스티커를 모았던 2030세대들의 판타지가 현재 현실로 충족된 것이죠. 이러한 이유 때문에 다 큰 어른들이 포켓몬고 게임에 열광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포켓몬고 마케팅, ‘포세권’ 넘어 ‘포켓코노미’

포켓몬고 게임 열풍에 힘입어 포켓몬 출몰지역으로 알려진 이름 바 포켓몬 성지’라 불리는 ‘포켓스톱’ 근처의 가게 매출이 올라가거나, 공원 출입객 숫자가 늘어나고 보조배터리나 캐릭터 상품이 판매가 증대되는 등 다양한 경제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경제 효과를 바로 ‘포켓코노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포켓몬고가 다른 게임들과 이렇게 다른 경제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지역이나 상권을 움직이는 힘이 있기 때문인데요.

 

포켓코노미

 

실제로 서울 내 포켓스톱 주요 출몰 지역 중 하나로 알려지면서 보라매공원과 올림픽공원 일대 한 커피 전문점은 포켓몬고 출시 전에 비해 최고 44.1%의 높은 매출액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공원 지역이 포세권(포켓몬+역세권)으로 통하면서 공원 주변에 매장들이 많은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답니다. 

 

패션업계에서도 포켓몬 캐릭터로 승부를 걸었는데요. 한 의류 브랜드가 2017년형 포켓몬 협업 상품 총 12종을 내놓은 것입니다. 피카츄, 라이츄, 꼬부기, 이상해씨, 잠만보 등 인기 캐릭터들의 새 디자인과 함께 올봄과 여름 트렌드 상품을 출시하면서 매출을 증대하는 방향의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답니다.

  

 

금융권! 증강현실로 모바일 플랫폼을 잡아라!  

증강현실게임

 

앞서 말씀드렸듯이 포켓몬고는 AR(증강현실)을 이용한 게임인데요. 증강현실을 활용한 서비스 도입은 게임뿐 아니라 금융권 또한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여, 자연스럽게 카드 소비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이런 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증강현실뿐 아니라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들이 계속 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포켓몬고 게임 열풍에 이은 경제효과! 즉, 포켓몬고+이코노미의 신조어인 ‘포켓코노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포켓몬고 게임을 통해 지역 경제 및 침체된 소비가 활성화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금융과 IT가 융합된 핀테크의 발전도 더욱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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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읽어주는 남자] 미국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시장 흐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뉴스, 신문 등 다양한 매스컴에서 ‘미국 금리 인상’, ‘부동산 시장’ 과 같은 단어들이 자주 눈에 띄는데요. 우리나라는 미국 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미국의 정권이 바뀔 때마다 다방면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삼성생명 블로그L>에서는 매일경제신문 명순영 기자님과 함께 각종 매스컴에서 핫이슈인 미국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시장 흐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바로 알아볼게요!

 

미국금리인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대가 열렸습니다. 취임하자마자 반 이민정책 등으로 말이 많은데요. 우리나라도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미 FTA 재협상, 방위비 분담금 조정 등 현안이 산적해 있죠. 긍정적인 변화보다 부정적인 영향을 예상하는 전문가가 많아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트럼프 시대는 국내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왜 그런지 지금부터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트럼프 시대, 미국금리 빨리 오를까요?

부동산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예측 중 하나가 금리의 방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 전문가들은 트럼프 등장 이후 미국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 판단합니다. 지난해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사록에 따르면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빨리 올릴 수 있다고 보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발 빠르게 경제 살리기에 나서면 실업률이 급하게 떨어진다는 겁니다. 국가 실업률이 떨어지면 좋은 일이지요. 그러나 실업률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소비가 갑자기 늘어나 물가가 급격히 오릅니다. 이 경우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금리를 올려 시중 자금을 줄여 물가를 떨어뜨리는 정책을 쓰지요. 결국 FRB가 금리를 빠르게 올리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미국금리가 인상되면, 한국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금리

 

미국 금리가 국내 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꽤 큽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국내에 있는 외국 자본이 높은 금리를 얻으려 미국으로 이동합니다. 돈이 빠져나가면 국내 자본시장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겠죠. 자본 이탈을 막기 위해 한국은행은 금리 인상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그런데 불황에 빠진 국내 경제를 생각하면 금리 인상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금리를 올리면 그만큼 시중에 돈이 돌지 않고 경제가 불안해지죠.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한국 정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애매한 상황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국내 시중 금리는 벌써 움직이고 있다?

시중금리

 

한국은행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국내 시중 금리는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미국이 겨우 '몸풀기'에 나선 수준인데,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반응하는 것입니다. 사실 지난해 11월~12월 트럼프 당선 즈음, 시장금리가 치솟았죠. 일부 은행에서는 주택 담보대출 금리가 연초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5%에 육박하는 상품까지 나왔습니다.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일부 은행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2%대 금리의 상품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금리 인상은 부동산 시장에 직격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억 원단위'의 거액을 써야 하는 부동산 구매에서 은행의 도움은 절실합니다. 많은 경우 주택 담보대출을 끼고 집을 사는데요. 지난해는 투기 수요까지 크게 늘어나 주택 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통계를 보면 잘 나타납니다. 국내 은행권 가계대출 중 주택 담보대출 비중은 75%에 달합니다. 2013년 말 70%를 밑돌았지만, 이후 금리 인하와 함께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정이 완화하며 주택 담보대출이 급증했지요.

 

 

그래도 괜찮아 보이는 부동산이 있다면?

대출금리

 

시중 은행 주택 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며, 가계의 빚 상환 부담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은행 신규 가계대출 금리가 넉 달 연속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는데요. 주택 담보대출 금리는 평균 3.1%를 넘어 2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고정금리인 5년 혼합형 주택 담보대출의 4대 은행 평균 대출금리는 연 3.44~4.57%에 형성돼 있다고 합니다.

 

3억 원을 빌렸다고 가정해봅시다. 금리가 2%에서 3%로 올라섰다고 하면 이자는 연 600만 원에서 900만 원으로 300만 원이나 늘어납니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요. 이자 부담이 높아지면 부동산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부동산 시장은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국내 경제 사정도 좋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 부동산 시장은 숨을 죽이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 전망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투자에 나선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전문가들은 상업용 부동산은 그래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합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상업용 부동산의 2016년 연간 투자 수익률은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인 5~6%대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집합 상가 6.93%, 중대형 상가 6.34%, 소규모 상가 5.93%, 오피스 5.80% 순으로 전망됐네요. 5~6% 라면 시중금리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지요. 어느 정도 은행 빚을 지고도 감내할 수준인 셈입니다.

 

 

지금까지 뉴스 읽어주는 남자 명순영 기자님과 함께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시장흐름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앞으로 미국 금리 움직임을 잘 살펴보고 부동산 매매를 고려해야겠죠? 

 

 

※ 준법감시필 (디지털혁신팀 제17-19호,‘17.02.27. 1년간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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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리포트] 미국 달러는 언제부터 기축 통화가 되었나?

 

우리는 현재 미국 달러를 국제 무역과 금융 거래에서 결제 통화(기축 통화, Key Currency)로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달러를 국제 기축 통화로 사용했을까요? 또 기축 통화로서 달러의 위상은 흔들리지 않고 잘 유지되는 것일까요? 지금부터 <삼성생명 블로그L>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운드화

 

미국 달러 이전의 기축 통화는 영국의 파운드화였습니다. 영국은 18세기에 산업 혁명을 일으키면서 세계 경제를 주도하기 시작했는데요. 그와 동시에 영국은 전 세계에 식민지를 만들어 ‘해가 지지 않는’ 초강대국의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영국의 파운드화 역시 자연스럽게 기축 통화 지위를 얻습니다. 하지만 파운드화는 영국이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을 치르며 막대한 재정 적자로 힘을 잃기 시작하자 미국의 달러화에 기축 통화 역할을 넘겨주기 시작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1939~1945년)이 일어나기 직전 미국은 대공황(1929~1939년)의 소용돌이 속을 헤매고 있었습니다. 대공황이 심각했던 1933년에는 실업률이 25%까지 치솟았죠. 하지만 제2차 대전이 발발함과 동시에 미국은 전쟁 특수를 누리며 빠르게 경제를 회복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제2차 대전이 끝날 무렵 전 세계의 금 가운데 약 70%가 미국으로 몰려들었습니다. 반면, 미국을 제외한 다른 주요 나라는 전쟁으로 자국의 통화가 파탄 지경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제2차 대전이 종결될 무렵인 1944년 7월 미국 뉴햄프셔 주의 휴양지 ‘브레턴우즈(Bretton Woods)’에서 44개국의 연합국 대표가 모였습니다. 회의 장소를 미국으로 정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새로운 국제 권력의 구도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약 3주간의 회의에서 연합국 대표들은 미국 달러화에 금을 고정(1온스당 35달러) 시키고 다른 통화는 달러화에 환율을 고정시키는 고정 환율제를 실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명목적으로는 금 본위(Gold Standard) 제도였지만, 실질적으로는 달러 본위(Dollar Standard) 제도였죠. 이 시점에서 국제 통화 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이 창립되어 1947년부터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1967년에는 달러를 포함한 5개국(미국, 영국, 일본, 서독, 프랑스) 통화를 근간으로 ‘종이금(Paper Gold)’이라고 할 수 있는 특별 인출권(SDR, Special Drawing Right)을 도입하였습니다.

 

베트남전쟁

 

미국은 제2차 대전 이후 달러 패권을 쥐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전쟁으로 국제 통화 질서에 불협화음이 조장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베트남 전쟁(1960~1975년)이 화근이었죠. 1966년에 이미 미국은 베트남 폭격 비용으로 17억 달러에 이르는 재정 부담을 떠안았는데요. 이렇게 베트남 전쟁과 냉전 비용의 과다 지출 등으로 미국 달러화는 기축 통화 지위를 위협받았습니다. 달러에 대한 불신이 점점 커지는 분위기 속에서 프랑스는 노골적으로 달러 채권을 순금으로 교환(금 태환) 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또 당시 프랑스의 샤를 드골(Charles de Gaulle) 대통령은 지폐인 달러에 깊은 불신을 품고 있었습니다. 베트남 전쟁 이후 미국의 재정 적자가 커지는 상황에서 누구도 달러가 금이나 진배없다고 주장할 수 없게 된 것이죠. 프랑스로 유출되는 금의 양이 늘어날수록 미국 화폐의 기반은 점점 무너졌습니다. 샤를 드골 대통령은 달러를 취약하게 만들었지만 파괴하지는 못했습니다. 국제 무대에서는 이런 달러의 취약성에도 브레턴우즈 체제를 유지하려는 세력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었는데요. 일본을 포함해 대부분의 국가는 미국이 자국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데 경제적 도움으로 대응하는 것이 종합적인 면에서 수지맞는 장사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1969년 4월 샤를 드골 대통령이 ‘지방 행정과 상원 개혁에 관한 국민 투표’에서 패배(47 대 53)하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면서 달러에 대한 프랑스의 도전은 꺾였습니다. 이후 샤를 드골은 고향에서 칩거하다가 회고록 1권을 출판한 직후인 1970년 11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하였습니다.

 

환율

 

프랑스의 달러 공격은 실패했지만 달러를 전반적으로 약화시키는 데 기여하며 달러 약세는 1965년 이후 가속화되었습니다. 금 시세 상승은 달러의 위기를 알리는 또 다른 징후였죠. 1960년대 자유 시장에서 금 시세는 1온스당 35달러라는 공식적인 평가 환율을 넘어서 있었습니다. 1969년부터 직무를 수행한 미국의 리처드 닉슨(Richard Nixon) 대통령은 불가피하게 극단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봉착한 것입니다. 결국 1971년 8월 15일,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TV 담화를 통해 일시적으로 달러를 금으로 바꿀 수 없다(금 태환 중지)고 공포했습니다. (참고로 닉슨 대통령은 우리가 잘 아는 워터게이트(1972년 6월) 사건으로 1974년 8월 하원 사법위원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되어 병사(病死)를 제외하고 미국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임기 중 사퇴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이 금 태환 중지 선언은 닉슨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일시적 조치로만 끝나지 않고, 금과 미국 달러의 오랜 결합 관계를 끊어지게 했습니다. 이 시점부터 달러는 다른 수많은 화폐와 마찬가지로 평범한 지폐로 변해버렸습니다. 자의적으로 얼마든지 수량을 늘릴 수 있는 그런 지폐로 말이죠. 이제 미국 달러는 다른 통화에 대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즉, 전문 용어로 표현하면 변동 환율제로 바뀐 것입니다.

 

이때부터 미국은 실물 자산(금) 대신 달러 채권을 찍어냄으로써 부족한 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적어도 달러 채권을 구매할 고객이 충분히 존재하는 한(즉, 미국의 신용이 국제 사회에서 유지되는 한) 말입니다. 과연 미국은 자국의 지폐로 이 채권을 모두 변제할 수 있을까요? 아직까지 달러에 필적할 만한 대체재가 없는 상황에서 이 문제는 글을 쓰는 이 순간을 포함해 향후 수십 년을 지배하는 거대한 물음표가 될 것입니다.

 

금리

 

 

 

 

 

<출처 : WM리포트, 2017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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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in라이프] 2017 돈 버는 재테크 전략

 

더 이상 내리기 어려울 만큼 금리가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세계적으로 금리 인상기에 돌입할 가능성이 적지 않은데요. 오늘 <삼성생명 블로그L>에서는 금리 인상시대를 대비한 재테크 전략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금리

 

올해 국내 기준금리는 상당 기간 동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29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에서 ‘통화 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금융 안정에 유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준금리 조정을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사실 국내 경제 상황만 놓고 보면 금리 인하 압박이 더 큽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춰서 경기 회복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는 거죠. 그러나 나라 밖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해 12월,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미국은 올해도 2~3차례에 걸쳐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일본이나 유럽 역시 더 이상 내리기 어려울 만큼 금리가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세계적으로 금리 인상기에 돌입할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이러한 금리인상을 고려해 재테크 전략을 새롭게 세워야 합니다.

 

 

Point1. 예금•대출 전략을 바꿔라

돈모으는방법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면 예금∙대출 전략을 바꿔야 합니다. 금리 인상기에 예금은 만기를 짧게 가져가고, 대출은 변동보다는 고정금리를 선택해야 유리하다는 건 일종의 공식입니다. 예금의 경우 만기를 1년 이내로 짧게 하거나 매달 또는 3개월마다 적용 이율이 바뀌는 회전식 정기예금을 선택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회전식 정기예금은 만기 이전에 해지해도 이자를 크게 손해 보지 않는 게 특징이죠. 일단 회전식 예금에 가입했다가 금리가 뛰면 해지하고 이자를 더 많이 주는 상품으로 갈아타면 됩니다.

 

대출은 만기 기간에 따라 변동이냐 고정이냐의 선택이 달라집니다. 현재는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이 변동금리보다 0.5%포인트 정도 높습니다. 한국은행이 당장 금리를 올릴 게 아니라면 1~2년의 단기 대출은 변동금리가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출기간이 3년 이상이라면 고정금리로 금리변동에 대비하라는 조언이 나옵니다. 소득•주택가격 요건에 해당한다면 디딤돌대출이나 보금자리론 같은 장기 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론이 유리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기존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대출자에 적용되는 금리도 시차를 두고 인상됩니다. 조짐이 보이는 만큼 미리 전략을 짜야 합니다.


 

Point2. 신흥국 투자, 다시 생각해보라

투자

 

신흥국 투자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그간 *양적완화로 풀어놓은 달러를 본격적으로 회수하는 과정입니다. 달러 강세는 신흥국 통화 약세를 불러오고, 이에 따라 신흥국에 투자된 자금이 빠져나갈 우려가 큽니다. 금리 인상 속도와 무관하게 경제가 취약한 신흥국 경제엔 지속적으로 부담을 줄 수밖에 없죠. 신흥국 중에서도 특히 대외 불확실성에 취약한 브라질 등은 당분간 신규 매수를 자제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Point3. 원화를 미국 달러로 바꿔 투자하라

기준금리

 

미국의 금리 인상은 달러의 몸값이 뛴다는 뜻입니다. 전문가들은 원화를 미국 달러로 바꿔 투자하는 달러표시 상품에 주목하라고 조언합니다.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 달러 예금, 달러 표시 채권, 미국 주식 등의 상품은 단기적으로는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은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라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시대의 개막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최근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는 완연한 회복세입니다. 3분기 경제성장률이3.2%로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11월 실업률도 4.6%로 9년 만에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미국 증시의 활황을 기대해볼 만한 대목이죠. 물가가 상승하면 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마진도 좋아집니다. 따라서 소비주나 금융주에 투자하는 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Point4. 채권 투자에 신중을 기해라

투자수익

 

최근 10여 년간 투자자에게 큰 수익을 안겨준 채권은 달리 볼 여지가 있습니다. 채권 투자자에게 금리 상승은 악재이기 때문이죠. 채권에 투자해 얻는 수익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채권가격 변동에 따른 시세차익과 이자입니다. 이자는 확정돼 있지만 시세차익은 금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가격이 올라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금리가 상승하면 반대로 손해를 봅니다. 그래서 금리 상승기엔 채권도 결코 안전자산이 아니죠.

 

장기적으로 ‘그레이트 로테이션(Great Rotation)’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쉽게 말해 금리가 바닥으로 떨어져 더 이상 채권으로 수익을 내기 어려우니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앞으로 물가가 오르고, 각국의 중앙은행이 하나 둘씩 양적 완화 종료를 선언하면 채권의 전성기가 막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이 때는 주식시장으로 관심을 옮기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출처 : 머니in라이프, 2017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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