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반... 이제 슬슬 크리스마스는 다가오는 이 시즌... 한참 즐길 나이인 대학생들은 괴롭습니다. 바로, 기말고사 시즌이거든요. 평소에 공부 안하던 학생들마저 도서관에 자리잡고 공부를 한다는 기말고사 기간... 그런데, 이상하죠? 한참 공부할 시기인 12월 9일, 부산 경성대 대강당은 대학생들로 꽉 차있어요. 무슨일일까요? 기말고사 족집게 특강이라도 있는걸까요? 바로 '멘토특강'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관계'를 통해 서로에 대해 규정지어집니다. 그렇게 평가된 것이 우리 자신의 가치가 되죠. 우리 주변 환경이 우리를 결정지어주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김태원 씨는 '벤처 캐피탈리스트들이 투자할 때, 결코 그 사람의 스펙을 보는 게 아닙니다. 그 사람 자체와 그 사람과 맺을 관계를 보고 투자하는거에요.' 라며, 현재 대학생들의 '취업' 걱정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우석훈 씨의 유행어 '88만 원 세대'라는 말을 듣고 우리는 우울해 하지만, 이 말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우리입니다. 우리 자신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자신의 스펙을 남들처럼 쌓기보다는 남들과 차별화 할 수 있는 경험을 늘려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김태원 씨는 강조했어요.
이어서 김태원씨는 현재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을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어요. 구글 코리아에 입사한 김태원 씨의 전공은 '사회학'입니다. 처음에 자신이 구글에 들어갔을때는 '컴퓨터 전공도 아닌 자신이 적응할 수 있을까?'고민을 많이 했다고 해요. 하지만, 그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두 시간 남짓, 짧지 않은 김태원 씨의 강연을 들으며... 꼭 대학생이 아니더라도 현재 나의 삶과, 앞으로 살아갈 길에 대한 것을 희미하게나마 어림잡아볼 수 있었어요. 무한 발전과 스펙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진정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람을 알아가려 노력하는 것 말이에요. 여러분도 김태원 씨의 책 '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구글러의 편지'와 그의 강연, 시간 나면 꼭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블로그 L에서는 지난 12월 13일에 삼성생명 본사에서 있었던 멘토 특강 두 번째, 최일구 앵커의 강연도 계속해서 전해드릴께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시험기간인데도 불구하고 꽉꽉 들어찬 강의실
젊은 구글러 '김태원'이 부산 경성대에 떴어요!
'사람, 사랑 - 청춘에게 사랑을 묻다'라는 주제로 한 멘토특강의 첫 번째 강사는 바로, 까다롭기로 유명한 '구글'의 한국 지사에 학부생으로는 최초로 입사한 구글러 '김태원'이에요. 김태원 씨는 '사람과 사랑'에 대한 화두를 하나 던지며 강연을 시작했어요. 그 단어는 바로, '관계'입니다.학부출신 최초의 구글 코리아 입사자 김태원 씨
여러분을 차별화 하는 것은 '스펙'이 아니랍니다!
88만원 세대를 긍정적인 느낌으로 바꾸는 것은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면접은 Q & A가 아니에요. 소개팅 같은거죠. 소개팅에서 상대가 묻는 말에 대답하기만 하면, 대화가 이어질 수가 없잖아요? 상대방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을 준비해 상대방이 재차 질문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기술은 반드시 인문학과 만나야 빛이 난답니다
사람에 대한 관심은 인문학에서 출발해 인문학으로 끝납니다
어? 저거 갤럭시S네? 이건 아이폰이고? 이런것 보다는 '스마트폰을 든 사람들의 생활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에 따라 세상이 바뀌어나갈테니까요. 새로운 일도 생길거고요. 이러한 마음가짐은, 바로 인문학에서 나옵니다.아이폰과 아이패드 신화를 일으킨 애플의 최대 업적은, 최신 기술이나 디바이스 개발이 아닙니다. 애플과 스티브 잡스의 가장 큰 업적은, 기술의 방향을 인문학과 인간에 대한 관심으로 바꿔놓았다는거죠. '기술은 인문학과 함께 할 때에서야 비로소 빛을 발할 수 있어요.'라며 김태원씨는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강연을 끝맺었답니다.
청춘에게 말합니다. 사랑을 담아 사람에 대해 공부하세요
Samsunglife Blog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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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미 2011/12/25 0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에 대한 관심은 인문학에서 출발해 인문학으로 끝납니다라는 말이 굉장히 크게 와닿네요..저도 인문학을 전공했는데 이공계보다 취업이 더어려워 늘 낙심하고 있었거든요.해도해도않되나 싶고,,,구글러 김태원씨의 강연을 조금이나마 접하니 생각이 바뀌어지고 희망하나를 얻어 갑니다..
임윤자 2011/12/31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아들에게 꼭 들려주고픈 내용이네요
저도 힘이 나는데 아들은 더 하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스펙지상주의 2012/01/02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스펙을 남들처럼 쌓기보다는 남들과 차별화 할 수 있는 경험을 늘려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 김태원 씨는 고려대를 나오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