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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자립심 기르기


헬리콥터맘 탈출! 우리 아이 자립심 기르기


캥거루 맘이나 헬리콥터 맘과 같은 용어를 들어본 적 있으시지요? 캥거루 맘이란 캥거루처럼 자녀 주위에서 자녀의 모든 것을 다 해 주고자 하는 엄마 유형입니다. 자녀가 어렸을 때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끊임없이 자녀의 생활에 간섭하며 무엇이든 다 해주려고 합니다. 헬리콥터 맘은 또 어떤가요? 헬리콥터 맘은 자녀 주변에서 헬리콥터처럼 치맛바람을 일으키며 맴도는 엄마를 말합니다. 


고태순 교수


오늘은 ‘우리 아이 자립심 기르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녀에게 헌신적이라는 장점이 있으나, 엄마의 바람대로 자녀가 성장하기를 바라는 엄마입니다. 자녀 양육에 있어 이러한 행동 유형을 보이는 부모의 자녀들이 직면할 수 있는 공통적인 문제는 무엇일까요? 바로 자녀의 자립심이 부족해진다는 것입니다. 


자립심이란?

자립심이란


자립심의 사전적 의미는 남에게 예속되거나 의지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서려는 마음가짐을 의미합니다. 부모님께서는 자녀들이 평생 부모를 의지하며 살기를 바라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대부분 부모들은 자녀가 자기 인생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본인의 삶에 만족하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요즘 아이들은 자립심이 부족하다는 말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자립심 형성 시기

자립심 형성 시기


자립심은 어느 한순간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성장함에 따라 부모는 자녀의 발달 수준에 따라 자녀의 자립심을 길러 주려는 약간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자율성을 발달시켜가는 2, 3세 때에는 아이들이 스스로 해 볼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자기주장이 세어지는 이때 부모는 아이와 적절한 협상을 통해 아이의 주장과 성인의 주장 간에 균형을 수립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부모의 힘이 세다고 해서 아이의 주장을 무시하거나 억압하면 아이는 협상을 할 기회조차 박탈당하게 됩니다. ‘나는 해도 안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이 시기부터 하게 되면 이후 무엇인가를 주도적으로 해 보려는 욕구가 저해됩니다.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게 되면서 부모에게 의존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립심 길러주는 방법

자립심 길러주는 방법


그러니 아이의 자립심을 길러 주기 위해서는 아이가 어리다고 생각되어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는 위험만 없다면 자꾸 해 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는 자세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여기저기 흘리더라도 혼자서 밥을 먹을 기회를 주기, 아이와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걷되 아이가 앞서 걸으며 탐색할 기회 주기, 조금 더러운 것 같아도 나뭇잎이나 솔방울, 돌멩이 같은 자연물을 자유롭게 탐색하기 등 부모가 옆에서 조금의 도움과 격려만 제공하면 주면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은 많습니다. 


자립심 길러주기


어릴 때부터 이러한 경험들이 있어야 아이가 자립심을 기르게 됩니다. 우리는 머리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부지불식간에 내 뜻대로, 내가 경험한 대로 아이를 기르고 싶은 마음이 있으므로 아이의 생활에 일일이 간섭하게 됩니다. 


무의식중에 일어나는 일이라 사실 통제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독립적인 성인으로 사회에 적응하여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면, 다른 모든 일과 같이 적절한 부모 노릇 하기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라며 모두 멋진 부모님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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