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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리포트] IRP 납입을 활용한 연말정산 세액공제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 연말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남은 한 달 동안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세금을 더 환급받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입니다. 지금이라도 어떤 절세 상품을 활용하느냐에 따라 연말정산이 13월의 보너스가 될 수도, 13월의 세금 폭탄이 될 수도 있는데요.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한 IRP를 활용하면 연금저축과 합산하여 연간 납입 금액의 700만원 한도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니 오늘 Samsung Life&에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rp납입을 활용한 연말정산

 

여러 가지 절세 방법 중에서도 특히 높은 관심을 받는 상품은 지난 7월부터 자영업자, 공무원, 군인 등 사실상 모든 소득이 있는 취업자로 가입 대상이 확대된 IRP(개인형퇴직연금)입니다.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한 IRP를 잘 활용하면 연금저축과 합산하여 내가 납입한 금액의 700만원 한도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IRP를 글자 그대로 직역하면, ‘내 이름으로 된 퇴직연금’으로 국민연금, 개인연금과 함께 노후 3층 보장 체계를 이루는 퇴직연금 제도의 한 종류입니다.

 

IRP는 입금되는 재원에 따라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 이직하거나 퇴직할 때 받은 퇴직금을 적립해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는 계좌의 경우, 퇴직소득세의 30%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여유 자금으로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으면서 노후 연금을 준비하는 저축 계좌입니다. 특히 지난 7월 IRP 가입 대상 확대로 자영업자와 입사 1년 미만의 근로자, 공무원연금•군인연금•사학연금 등 특수직역연금 가입자까지 IRP 개인 부담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IRP와 연금저축의 연간 납입 한도는 1800만원입니다. 그중 연금저축 납입 금액을 합산해 연간 7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율은 납입 금액의 16.5%(총급여 5500만원 이하의 근로자, 종합소득 4000만원 이하인 자영업자) 또는 13.2%(총급여 5500만원 초과 근로자, 종합소득 4000만원 초과인 자영업자)입니다. 공제율 13.2%인 가입자는 IRP와 연금저축에 700만원을 납입하면 연말정산 시 92만4000원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연금저축 부담금은 400만원을 초과할 수 없기 때문에, 세액공제 한도 중 300만원은 IRP 계좌에 납입해야 법정 한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irp납입을 활용한 세액공제

 

세액공제는 다음 해로 넘겨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환특례’ 제도로 만약 올해 IRP에 여윳돈 1000만원을 납입하고 700만원을 세액공제 받았다면 남은 300만원에 대해서는 다음 해의 납입금으로 전환해 내년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경우 내년에는 400만원만 납입하면 올해 이월된 300만원을 합쳐 700만원 한도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다만 이는 다음 연도 이후 세액공제 한도 내에서만 인정됩니다.

 

한편, 개정 소득세법에 따르면 올해부터 종합소득이 1억원을 초과하거나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액 1억2000만원을 초과하면 연금저축의 공제 한도가 종전 4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축소됩니다. 이에 따라 고소득자는 연금저축에서 줄어든 세액공제 한도 100만원을 IRP 계좌에 납입해야 700만원 한도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 연금저축과 IRP로 700만원까지 납입하고 있는 가입자라면 본인 소득 규모에 따라 연금저축 한도가 줄어들지 않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줄어든 한도만큼 연금저축 금액을 조정하고 IRP 납입 금액을 늘리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IRP로 적립한 금액은 예금과 같은 원리금보장형 상품이나 펀드와 같은 실적배당형 상품 등으로 자유롭게 선택, 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IRP 내에서 운용 가능한 펀드 상품은 일반 은행 등에서 가입하는 펀드보다 보수가 저렴하며, 대부분 환매 수수료가 없는 퇴직연금 전용 클래스로 자유롭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irp 세제혜택

 

적립한 금액은 일시금이나 연금으로(55세 이후) 찾아 쓸 수 있는데, 연금으로 수령 시 세금은 3.3~5.5%의 연금소득세율을 적용해 분리 과세됩니다(연간 연금액 1200만원 초과 시 종합소득과세). 하지만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IRP는 은퇴 후 노후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만약 IRP를 연금으로 수령하는 것이 아니라 해지해 일시금으로 받게 되면 세액공제를 받은 원금과 운용 수익에 기타소득세(16.5%)가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세액공제율이 13.2%인 가입자가 가입 이후 세액공제를 받은 뒤 연금으로 수령하지 않고 해지하면, ‘세액공제를 받은 원금+운용 수익’에 세액공제율보다 높은 16.5%의 세율을 부담해야 합니다(단, 가입자의 사망, 요양, 파산, 해외 이주 등과 같은 법에서 정한 부득이한 사유에 해당할 때는 연금소득세율로 과세 가능. 이 경우 사유 발생 6개월 이내에 증빙 서류를 갖춰 IRP를 가입한 금융 회사에 신청). 그러므로 IRP는 가능한 한 중도 해지를 하지 않아야 하며, 자신의 소득, 공제 요건, 연금 수령 전 자금 수요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WM 리포트, 2017년 12월호>


※ 준법감시필 : 2017-0481(WM사업부 2017.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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