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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in라이프] 강북삼성병원과 함께하는 건강코너 ‘자궁질환’

 

자궁은 여성성을 상징하는 동시에 생명을 잉태하는 중요한 신체기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분들이 자궁 건강에 다소 무심한 편인데요. 최근에는 40~50대뿐만아니라 20~30대의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자궁질환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오늘 Samsung Life&에서는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송태종 교수님과 함께 자궁질환 예방법에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북삼성병원

 

20~30대 미혼여성들에게 산부인과는 괜스레 꺼려지는 공간입니다. 과거에 비해 인식이 많이 바뀌긴 했으나, 산부인과는 여전히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과 같습니다. 미혼여성 입장에서 보면 산부인과에서 으레 질문하는 결혼 유무와 성경험 유무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사 입장에서 보면 이 두 가지는 자궁건강과 자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항목입니다. 성경험 유무에 따라 받아야 할 검사도 다르고, 조심해야 할 질환도 다르기 때문인데요.

 

산부인과

 

과거에는 40~50대의 기혼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하던 자궁질환들이 요즘은 20~30대의 젊은 미혼여성들에게서도 흔히 발병하고 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 좌식 생활, 이른 초경과 빨라진 성경험 등이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은 난소종양과 자궁경부이형성증인데요. 난소종양은 그 종류도 다양하고 원인도 불분명한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으로, 이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성관계에 의해 유입됩니다. 때문에 성관계의 유무가 중요한 것입니다. 성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매년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성경험 있다면 매년 자궁경부암 검진

성경험 있다면 매년 자궁경부암 검진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로, 경부세포의 형성이 이상하게 변한 상태를 말합니다.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나뉘는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세포변이가 일어나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인데 이는 생식기암, 두경부암과 같은 다른 암의 원인으로도 지목됩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뚜렷한 증상이 없습니다. 정기적인 검사만이 유일한 해결책인데요. 성관계를 시작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10대라도 성경험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국제적인 기준으로 보면 성관계의 유무와 상관없이 20세부터는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하면 효과적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

 

다행스럽게도 자궁경부암은 예방이 가능합니다. 성관계를 갖기 이전인 10대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예후가 좋으나, 30~40대라고 해도 어느 정도 예방효과가 있기 때문에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소종양은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요. 난소는 한 달에 한 번씩 혹을 만들어내는데, 그게 우리가 알고 있는 배란입니다. 이 시기에 난소를 보면 난소에 혹이 보이지만, 이 혹은 배란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배출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혹이 있는가 하면, 기형종과 자궁내막종처럼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혹도 있습니다. 기형종과 자궁내막종은 방치하면 난소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될 수도 있고, 이는 불임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기형종은 기형적인 물질로 구성된 종양을 말하고, 자궁내막종은 자궁 내막 성분으로 된 종양을 말합니다.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어느 날 갑자기 생리양이많아졌거나 생리통이 심해졌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자궁근종 있다면 여성호르몬 많은 음식 자제할 것

자궁근종 있다면 여성호르몬 많은 음식 자제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들에게 흔히 발병하는 질환은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이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에 생긴 종양이고, 자궁선근증은 자궁이 부어서 딱딱해지는 질환입니다. 자궁근종은 40대 여성 10명 중 3~4명이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이 질병은 여성호르몬과 관련이 깊은데 폐경이 되어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 사라집니다.

 

때문에 자궁근종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제거수술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자궁근종은 암으로 진화할 확률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종양은 아닙니다. 다만 크기가 너무 크거나 위치가 좋지 않아 통증이나 출혈 등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제거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선근증도 여성호르몬과 관련이 깊은데요. 여성 호르몬에 의해 오랫동안 자극을 받은 자궁이 붓고 딱딱해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피부에 몇 날 며칠 햇볕을 쬐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피부가 검게 그을리면서 빨갛게 부어오르기도 하고, 기미 주근깨 같은 것이 생기기도 할 것입니다. 자궁도 마찬가지로 몇 십 년 동안 지속적으로 여성호르몬에 자극을 받으면 예민해져 자궁선근증 같은 질환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매년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최선

산부인과 검진

 

시대가 변하면서 초경은 빨라지고 결혼은 늦어지며 성생활은 자유로워졌습니다.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자궁건강 측면에서는 결코 좋지 않은 상황인데요. 건강한 자궁을 위해서는 매년 주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중요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 건강한 성생활이 자궁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또 한 가지, 꼭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은 여성에게 꼭 필요한 호르몬이지만 과다 분비되면 오히려 자궁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이 있는 사람에게 여성호르몬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에게 좋은 음식이라고 이것저것 챙겨먹기 보다는 주기적으로 운동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는 것이 훨씬 유익한 방법입니다.

 

 

 

<출처: 머니in라이프, 2017년 12월호>


※ 준법감시필 2017-0480(은퇴연구소, ’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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